[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서연기자]
댄스부 크레딧의 부장은 "많은 전교생이 모였지만 긴장한 기색 없이 노력한 만큼 다 보여준 것 같고 중학교 3년 중에 가장 긴장을 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때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크레딧의 첫 공연을 본 한 3학년 학생은 "공연이 정말 멋있었고 매일 점심시간에 연습하면서 노력한 성과가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 겨울에 있을 축제 때도 연습 꾸준히 해서 공연하면 좋겠다.“며 크레딧의 앞날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보답하듯 크레딧은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새로운 춤들을 연습하고 있다. 그 춤들을 학생들이 지쳐있을 때쯤 피로를 푸는 식으로 공연을 한다든가 댄스부랑 같이 춤을 추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몇 명 모아서 같이 추는 학생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크레딧은 한 달에 한 번씩 공연을 하는 것도 고민 중에 있다.
현재 크레딧은 3학년 학생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어 뒤를 이을 후배들에게 "잘하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못해도 같이 연습하고 땀 흘리고 노력해서 하나의 무대에 다 같이 서는 게 제일 좋은 것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서연기자]
크레딧은 동아리의 뜻을 댄스부 이름에 담고자 많은 시간을 들여서 댄스부 이름을 고민했고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을 수 있고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완성된 이름인 크레딧은 부족한 점은 끊고 고쳐서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댄스부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의 크레딧은 의미 그대로 서로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며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전교생 앞에서 무대를 마쳤다.
크레딧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동아리에 참여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크레딧의 부원은 "처음에는 잘 맞지도 않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질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서로 잘 맞고 공연도 무사히 끝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또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줘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당찬 포부를 밝힌 크레딧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