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의 정치 참여도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청소년 모의 투표도 진행된 바 있으며 학교생활 중에도 회장 선거, 학급회의 등 넓은 의미의 정치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정치가 삶에 근접해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정치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여론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으며 많은 노력과 관심들이 행해지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서정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법과 정치시간에 학생들의 정치 참여도와 정치 관심도를 이끌고자 학교 수업 중 수행평가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관한 공약 비교하기’라는 주제로 후보들의 공약을 가지고 가장 현실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공약 찾아보기, 만약 자신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후보를 투표할 것인가, 우리나라에 필요한 대통령은 어떠한 사람인가 등 여러 개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해인기자]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기에 투표권과 같은 정치 참여의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이러한 간접적인 기회를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빨리 투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바람직한 국가를 만드는데 한 표를 행사하고 싶다.’라는 등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표현하였고 자신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질문에 응하였다.
도산 안창호는 이렇게 말했다."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손님이 아니다. 똑같이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의 주인이기에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제는 기회로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신해인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