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토요일, 충남외국어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트랄라'는 이화피닉스요양병원에 방문하여 자원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트랄라란 충남외고 트로트 봉사동아리로, 트로트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이루어졌으며, 동아리부원들이 트로트 공연을 직접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운 무대를 제공하는 동아리이다. 기존의 봉사활동과는 차별화되는 문화 예술적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한 창의적인 봉사활동 형식을 활용한 트랄라는 즐거운 트로트 공연을 통한 동아리부원과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행복 나눔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트랄라는 부원들의 자체적이고 적극적인 공연 기획 참여를 통해 창의성을 함양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공손한 태도를 몸에 익히고 실질적인 예의범절을 학습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 3년간 매월 1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던 트랄라는 2017년 올해 새로운 부장, 차장 그리고 신입부원들과 함께 이번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을 방문으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트랄라 새로운 부장 김미소학생과 부원 6명은 5월 13일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민지 사회복지사님과 면담을 거친 후 2017년 봉사일정 및 계획을 수립하였다. 봉사활동은 미리 사전교육을 받은 후 진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전교육은 두번째 방문인 6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6월 17일을 시작으로 첫 트로트 공연, 봉사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트랄라 부원들 모두 첫 봉사활동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벌써부터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진정성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트랄라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2017년에도 역시 트랄라와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미소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미소기자]
누군가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