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고등학교의 시사 탐구 동아리인 늘 푸른 시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늘 푸른 시선' 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자유롭게 동아리 활동을 즐기는 자율 동아리이다. '늘 푸른 시선' 은 2016년에 개설되어 현재 2년째 동아리의 이름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동아리 활동 시간 도중에, 동아리 회원들과 질문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여 아래의 동아리 활동 장소에서 늘 푸른 시선 부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기자]
Q. 동아리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가?
A. 일단 학교의 이름을 살리고. 학교의 이름답게 늘 올바르고 참신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동아리의 이름을 지었다.
Q. 정확히 늘 푸른 시선 동아리가 하는 활동이 궁금하다.
A. 좁은 공동체든, 그보다 좀 더 범위가 넓은 포괄적인 공동체든 각각 서로가 가지는 공동체에 대한 전망과 생각은 매우 다양하다. 여기 늘 푸른 시선 동아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사건들 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원 하나하나의 관심사에 맞춘 기사들을 스크랩 해와 본인들만의 사설 논평을 적곤 한다. 그리고 언론사의 사설과 비교하여 보며 본인과 사설을 작성한 글쓴이와의 관점 비교를 통한 활동을 제시한다. 또한, 부담없이 국제적 시사 이슈들에 대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적기도 하며,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부원들의 시사 탐구 능력을 향상시킨다.
Q. 구체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A. 학생들의 의견이 토론을 하면서 모아질 때 어려운 것 같다. 동아리에서 핵심으로 삼는 것은 바로 의견의 나누며 관점의 폭을 넓히는 것인데, 만약 이가 일치를 한다면 토론은 끝나버린다. 그리고 가져온 사설과도 의견과 구체적인 근거가 일치한다면 활동이 끝나버린다는 점에서 아깝다. 책과 같은 외부의 추가 자료를 이용해서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고 싶다.
Q.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 방향에 대해 알려 달라.
A. 앞으로는 동아리 전체가 특정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듣거나, 단체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보다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다. 또한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고, 12월에 있을 동아리 발표회에도 출전하며, 동아리의 1년 활동을 정리할 때 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만들어 온 자료를 가지고 시사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