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사회에서 정치적 무관심과 청년, 청소년들의 저조한 정치 참여율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더 많은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으니, 바로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소하고등학교 최고의 동아리, 아고라이다.
2017년 4월 뜻을 같이하는 8명의 친구들로 시작한 아고라는 소하고등학교 학생들이 훗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바탕으로, 학교 학생들의 정치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격달로 월간지를 발행해 현재 정치 이슈들을 소개하고,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그린 재미있는 그림들과 만화들도 포함시켜 거부감 없고 친숙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하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참여가 자신이 속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도록 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학교 불만 사항 1위를 조사하고, 이를 학생들과 직접 함께 하는 노력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고라 학생들의 꿈은 모두 동일하다. 소하고등학교 학생들이 훗날 사회에 나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때 자신들이 가진 정치적 권리를 절대 버리거나 오용, 남용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무책임한 정치참여가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이미지 제공=소하고등학교 아고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재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