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유수진기자]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손에 잡히는 뇌과학-뇌로 떠나는 여행'이 광주과학기술원, 국립광주과학관,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의 주관으로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GIST 송미령 교수의 행사 소개와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뇌과학을 주제로 3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현재 매년 60개국에서 3월 셋째 주에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02년 처음 개최되었고, 18회차인 올해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 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의 '생체시계와 수면의 비밀', 김후원 조선대 의대 교수의 '뇌의 노화와 수면장애', 최원일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의 '뇌에서 발견하는 언어의 신비' 등 3개의 강연이 열렸다. 또 각 강연이 끝난 후에는 5분 정도의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던 뇌과학을 교수님들께서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뇌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유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