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이 있는 경남 창원시에 3년 동안의 공사 끝에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개장하였다. KBO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메이저리그급의 야구장이 지난 3월 18일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야구전시관, 다이노스샵,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존 야구장보다 관람석이 2배 커져 최대 2만 2천명의 관중이 야구를 관람할 수 있고 관중석과 필드가 더욱 가까워진 최대 규모의 국내 최초 개방형 야구장이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3월 18일 오후 5시 20분 개장식을 선보였다. 개장식은 선착순으로 만 명을 받겠다고 했지만 훨씬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다. 평일 저녁 시간에 경기장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을 모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NC다이노스의 나성범 선수와 안방마님 양의지 선수의 팬 사인회와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만 명 이상의 관중과 야구팬들을 모을 수 있었다.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택진 NC다이노스 구단주 등 다양한 유명인사들과 만명의 시민과 야구팬이 함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년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시민 통합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장식의 막을 열었다. 이어 가수 노브레인, 소찬희, 장윤정, 청하, SF-9 등 인기 가수의 축하 무대가 개장식을 빛냈다.
▲청하, SF-9 공연 사진 [이미지 제공=에이컬쳐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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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365일 함께 열린 야구장 운영을 위해 새 야구장 시설 투어 프로그램, 스카이박스를 회의실 또는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민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