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전라북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북지역 학생 100명과 각종 종교, 직업, 단체들을 대표하는 전북지역 시민들을 포함하여 1000여 명이 함께 모여 전북지역 각계각층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나누고 새로운 100년의 상을 그려 실천하자는 의미의 천인평화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아랑기자]
본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가 후원한 행사로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진행되었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였으며 행사 도중 모인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이 행사의 앞으로의 추진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추후에도 본 행사는 매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각 단체별 69개의 팀으로 나뉜 원탁별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1주제 3.1운동의 현재 의미에 대한 자신의 생각, 2주제 평화의 시대, 자신이 할 행동에 대해 토론자 각각 2분 총 25분씩 진행이 되었고 3주제 각 원탁별 '공통 결의'에 대해 한가지로 정하는 20분간의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백두산'이라는 노래의 반주에 맞춰 자리에 모인 모두가 함께 합창하였고 대표들의 선언문 낭독 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들고 듣기만 해도 가슴 뜨거워지는 만세삼창을 외쳤다.
행사를 통해 평소 교류가 없던 각종 단체와 서로 다른 종교, 각기 다른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 그리고 평화통일을 외치며 모두가 그 역사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아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