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시간 2019년 2월 21일 새벽 4시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와 새로운 차세대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는 폴더블폰(갤럭시 폴드)을 애플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에서 발표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S10은 10년간 열심히 달려온 삼성전자의 기술이 총 집약된 디바이스이다. 이를 말하듯이 이번 S10은 전작인 S9 대비 높아진 성능, 사용자 편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무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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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이다. 기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서 베젤을 더 극대화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Infinity-O)를 채용하였다. 삼성은 지난해인 2018년에 SDC 2018(삼성 개발자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4종을 공개하고, 이후 갤럭시 A시리즈(Infinity-O)와 갤럭시 M(Infinity-U) 시리즈에 처음 적용하였다. 아직은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는 공개되지는 않았고,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A 시리즈 이후 이번에 발표한 S10에 적용하였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93.1%) 기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83.6%) 대비 더욱 얇아진 베젤이 핵심이다. 화질 부분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다. 슈퍼 아몰레드를 넘어 다이내믹 아몰레드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도 채용했다. 또한 기존 800니트(nits)였던 밝기는 1200니트(nits)로 향상이 되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영상 규격 HDR10+도 지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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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의 사진을 보면 지문인식 센서를 눈을 씻고 찾아볼 수가 없다. 삼성도 애플처럼 지문인식을 버린 것일까? 애플은 버렸지만, 삼성은 버리지 않았다. 이번 S10, S10+ 모델에는 기존 에어리어 인식 방식이 아닌 초음파를 이용한 인식 방법을 채택하였다. 에어리어 방식은 별도의 외부 센서가 필요하고, 사용자의 지문에 물기나, 오염물이 묻으면 인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S10에 채용된 방식은 사용자의 지문의 고유한 능선을 구별을 할 수가 있고, 낮은 온도에서도 손쉽게 작동한다. 또한 기존의 에어리어 방식보다 초음파 방식은 더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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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에 이렇게나 많은 카메라가 채택이 된 적은 아마 이번 S10이 처음이지 않나 싶다. 갤럭시 S10 시리즈에 카메라는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갤럭시 S10e 모델은 전면 1개, 후면 2개 갤럭시 S10 모델은 전면 1개, 후면 3개 갤럭시 S10+모델은 전면 2개, 후면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듀얼조리개가 가능한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로 구성이 된다. S10+ 모델과 S10 모델에는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더해져 더 높은 성능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최적의 결괏값을 도출할 수 있다. S10+ 모델의 전면 카메라에는 1000만 화소의 셀피카메라와 82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가 추가되어 전면카메라로도 라이브포커스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S3 이후 출하량이 계속 감소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할 새로운 갤럭시는 이전 시리즈보다는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이나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플래그십 수요 또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S10 시리즈도 이전의 명성을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곧 출시할 이 놀라운 갤럭시 S10 시리즈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일은 이전 시리즈보다 1주일 당겨진 3월 8일 정식 출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최수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