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9기 박상은기자]
지난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9 K리그 1라운드 전북 vs 대구의 경기가 열렸다.
3.1운동 100주년과 2019 K리그 개막전을 기념해 전북 현대 구단과 서포터즈는 많은 행사를 열었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이용 선수와 이근호 선수의 포토타임 행사가 이루어졌다. 많은 팬들은 포토타임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와서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클래퍼를 배포하였고 전북 현대 서포터즈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도 이루어졌다.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마이달링'의 축하 공연도 이루어졌다. 올해도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공연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북 현대의 슈팅이 많이 나왔다. 그러던 와중 전반 22' 대구의 에드가 선수의 선제골로 1:0(대구 : 전북)이 되었다. 하지만 전반 28' 전북 현대의 임선영 선수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으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데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지만 양 팀 팬들의 K리그를 향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이다. 지난해에 있었던 월드컵과 아시안컵의 여파로 K리그 팬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이 K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2019 K리그에서는 어떠한 변수가 일어날지, 아니면 전북 현대가 디펜딩 챔피언이 될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박상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