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박민석기자]
2019년 3월 1일 전북과 대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 K리그1 시작을 알리면서 전북의 새 사령탑을 맡은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서 1-1로 끝남으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대구 FC 에드가는 전반 22분 세징야가 오른쪽 문전에서 길게 찬 프리킥을 받아 헤딩으로 올 시즌 K리그 1호 골을 장식했다.
경기 초반 전북이 계속 압도적으로 지배를 하다가 대구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주춤한 경기 내용이 펼쳐지던 타이밍에 28분 전북의 임선영이 하프 라인에서 혼자 드리블로 직접 밀고 들어가면서 한 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왼발 중거리 슈팅이 대구의 골문을 열면서 다시 한번 활기찬 분위기를 찾아왔다.
후반전에는 전북이 이동국과 문선민을 투입시키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국 대구의 골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다.
대구도 후반에 다리오와 한희훈을 투입시키면서 골을 노려봤지만, 끝내 후반전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개막전 첫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두 팀 모두 승점 1점씩 가져가며 이번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가 등장해 시축과 하프타임에 작은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면서 울산과 수원의 경기는 2-1로 울산이 승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박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