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탄탄한 배우진과 영화 ‘스물’과 ‘써니’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이 감독을 맡아 개봉 전부터 관객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7일 기준의 누적 관객 수는 15,632,676명이다.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으로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후 15일 설 연휴가 끝나는 기점으로 천만을 돌파하였고 개봉 후 4주 동안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극한직업의 줄거리는 이렇다. 계속되는 실수들과 바닥을 치는 실적으로 마약반은 해체 위기를 맞는다. 그러던 중 고 반장은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팀원들과 잠복수사를 나선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치킨집을 인수하여 위장 창업을 하던 중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이 나게 되고, 마약반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치킨을 잡을 것인가!
마약반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신하균과 오정세의 대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를 위해 배우들은 액션과 요리를 직접 배우는 등 끝없는 노력을 다했다. 살인적인 더위를 감수하고 배우, 스테프 모두가 달리고 구르고를 반복하여 웃음을 주는 장면이 탄생했다. 후반부 수사 장면은 전라남도 광양에서 마약반 5인방을 포함한 배우와 무술팀 100명이 동시에 치고받는 육탄전이 벌어지는 대규모 액션씬으로 촬영되어 실감 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캐릭터별로 다른 액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은 7주간 액션스쿨에 다니며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체력을 단련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조직 안에서 거침없이 잘 나가기만 하는 사람은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 그러나 평범한 소시민도 누구나 자기 안에 숨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인물들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극한직업의 흥행요소는 당연 이병헌 감독의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스팅과 팀워크 100%의 마약반과 코믹하면서 입체감 넘치는 악당들, 그리고 영화계의 감초 캐릭터들의 출동과 치킨과 수사 사이에 고민하는 혼란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일으킨다.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웃음을 선사하는 게 이 영화의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조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조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