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서효정기자]
동장군이 찾아오는 겨울인 만큼 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이기 때문에 한파로 인한 피해 사례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한파로 인해 정성 들여 키운 농작물을 제대로 수확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수도가 얼어 물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보일러 관이 고장이 나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불편을 주고 크게는 상처까지 입힐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겨울철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빙판길이다.
겨울은 빙판길과는 뗄 수 없는 존재다. 우선 겨울이라면 내리는 눈은 내릴 때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하지만 그치고 나면 언제 빙판길로 변할지 모른다. 또한, 고여있는 물이나 아침에 맺히는 이슬로도 빙판길은 쉽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쉽게 만들어진 빙판길은 많은 사람에게 불편함과 피해를 주고 있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미끄러짐 사고다. 빙판길을 밟고 넘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넘어지는 사고는 뼈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미끄러진다면 머리를 다치거나 하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특히 평지가 아닌 비탈진 곳에서 넘어진다면 자신 혼자 다치는 것이 아니라 뒤따라 오는 사람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커진다. 또 도로에 빙판길이 있으면 자동차 사고로 이어져 대형 사고로 번질 수도 있다.
이러한 빙판길로 인한 사고를 대비하는 방안은 개인적으로는 내 집 앞 눈은 직접 치우기, 보행 중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으며 시나 국가적인 노력으로는 제설 작업 철저하게 하기, 비탈진 곳에 안전장치 설치하기 등이 있다.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빙판길인 만큼 철저히 대비하여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서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