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6기 서예진 기자]
먼저 한국과 가깝고도 먼 곳에 위치해 있는 일본은 독특하게 신년맞이를 한다. 일본은 새해 전날에 음식을 만들어 식히고 다음 날 다 같이 먹는다. 이 풍습이 생긴 데에는 음식을 준비하는 여자들도 같이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일본의 새해 음식은 '오조니'라는 찹쌀떡을 미소된장국에 넣은 음식을 먹는다.
북유럽에 위치한 덴마크는 다소 과격하게 새해를 맞이한다. 이웃이나 지인의 집 앞에서 접시나 컵을 깨는 재밌으면서도 신기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접시를 깸으로 지난해의 안 좋은 일들이 사라지길 염원하기에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는 덴마크처럼 새해를 격렬하게 맞이한다. 새해의 아침에 아세틸렌가스를 폭파시키며 새해를 맞는다고 한다. 지난날의 안 좋은 일들이 모두 태워 없어지고 또 불꽃처럼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풍습이다. 현재 네덜란드의 일부 지방에서는 이 관습을 금지시켰지만 여전히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근래에 들어 평창올림픽과 정상회담 등 한국과 많은 일을 다루고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의 새해맞이 방법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 만큼 북한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에는 많은 상상이 오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예상외로 다소 평범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꽃놀이와 신년맞이 공연들이 펼쳐지며 신년을 기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서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