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성준기자]
대구 지역에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주도한 제5차 세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캠페인이 2017년 8월 11일 오후4시~오후10시까지 진행되었다. 위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해서 참여하였다. 캠페인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서 주로 진행되었으며 스탬프 투어 또한 진행되었다. 스탬프 투어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설문조사 또한 동시에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광고등학교 서원익 학생은“학교 수업시간에 위안부 분들에 대하여 수업을 들은 뒤 어떻게 하면 위안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별로 없었다. 계속해서 위안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도중 이 캠페인에 대하여 알게 되어 이 캠페인에 자원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라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시민모임은 제1295차 대구수요시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동행동을 통해 피해자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2015 한일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즉각 폐기와 잘못된 2015한일합의를 전제로 만들어진 치유 재단의 해산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광고등학교 2학년3반 학생들은 마지막 활동이 끝난 뒤 캠페인 주변 의자정리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여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박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