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 27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빅뱅 태양의 콘서트 <TAEYANG 2017 WORLD TOUR [WHITE NIGHT] IN SEOUL>이 개최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4년 10월에 열린 <2014 TAEYANG CONCERT [RISE]> 콘서트 이후 국내에서 3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태양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날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조수진기자]
태양의 팬클럽은 이러한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일명 쌀 화환 기부로 축하를 전했다. 태양의 팬들은 '‘백’번을 되새겨도 마지막까지 난 너‘야’','Darling YoungBae, 두려움 속 희망은 태양' 등의 <백야> 콘서트를 축하하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총 4.444톤에 달하는 쌀 화환을 기부하였다.
태양 팬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빅뱅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쌀 화한 1톤을 기부한 이래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쌀 화환을 비롯하여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한 <2014 TAEYANG CONCERT [RISE]> 에서도 총 3.040톤에 달하는 쌀 화환을 기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태양은 콘서트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콘서트에서 만나 뵙게 된 것 같다. 3년 동안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입을 뗐다. 또한 "태양이 지지 않는 밤이다. 오늘 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화이트 나이트' 콘서트 이름처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따뜻한 빛과 같은 감동으로 마음속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태양은 이날 준비한 18곡을 포함해 앙코르로 6곡을 추가로 부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서울 공연을 포함하여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개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조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