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인천학생기자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4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2017학년도 인천학생기자단 기자교실이 개최되었다. 인천학생기자단은 인천광역시 교육청 주최·주관 활동으로 학생들이 기사거리를 찾아낸 후, 직접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 현재 인천학생기자단은 수습기자로서 60여개 개교, 155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에 선발되었던 학생 기자들은 4월 1일과 4월 8일에 A반, B반으로 나뉘어 수습기자 교실에 참여했다. 기자 교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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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1부에는 여는 놀이 시간으로 인천학생기자단들은 총 12개의 팀으로 나누어 모둠별 프로젝트 등의 공동체 놀이를 진행했다. 본인소개, 진진거 게임, 단어 맞추기 게임, 단어 연상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00 학생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풀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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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부에는 (원탁토론-학생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진행되었다. 주제는 “공동체에 불이익이 될 수도 있는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가?”, “기자는 사건을 취재할 뿐 개입해서는 안 되는가?”, “국민이 알 권리, 사생활 보호 중 무엇이 우선이가?” 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리를 바꿔 앉아가면서 3가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원탁 토론에서는 학생답지 않는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모두들 원탁토론의 시간이 짧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탁토론을 한 후 박00 학생은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제대로 된 토론을 진행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기자단 기자 교실은 각자 좋은 기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 소식들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전달받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4기 방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