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누적 관객수가 47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영화진흥위원회 제공 4.14 기준) 이번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1992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버전의 실사판으로, 우리에게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엠마 왓슨이 주인공 '벨'역을 맡아 최초의 디즈니 실사판 프린세스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개봉전 부터 화제를 끌었던 기대작이다. 동시에 전세계의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실사판 제작을 해오지 않았던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의 영상미와 감동을 구현해 낼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제기되었던 작품이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빈 기자]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직후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에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실사판 특유의 매력이 드러났던 작품', '한 편의 브로드웨이 쇼를 보는 듯한 기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약 10억 240만 달러( 한화 약 1조 1천 435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2017년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는 동시에 겨울왕국을 제치고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수익 1위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디즈니는 이번 영화를 통해 애니메이션 장르 외 실사판 영화 제작에서도 완벽한 제작 능력을 선 보이며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미녀와 야수는 지금까지 활발하게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3dx는 물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노원, 강변 등의 다양한 지점에서 4dx상영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몇 주간 강세를 이어나가며 대 기록 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