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태어나는 출생아의 비율보다 늘어나는 노인들의 비율이 더 높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강민성기자]
저출산은 합계 출산율이 2.1명 이하로 지속하는 현상을 말하고, 초저출산은 합계 출산율이 1.3명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1년부터 초저출산 사회로 들어섰다.
1960~70년대의 어른들은 대부분 3~4명 이상의 형제가 있으나, 오히려 예전보다 삶의 질이 높아진 지금, 왜 사람들은 더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일까? 저출산 문제를 살펴보면 의료 기술의 발달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구의 증가 등의 이유가 있다. 아이의 양육비와 교육비가 출산율을 크게 저하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부족하여 많은 사람이 양육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예전처럼 아이를 꼭 낳아 길러야 한다는 생각 역시 줄어들어 출산율 감소의 원인이 되었다.
출생아는 점점 줄어드는데 노인은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노인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일때는 고령 사회, 20% 이상일 때는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고령화지만 고령화 속도는 출산율 감소의 속도와 비슷하게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고령화 원인으로는 발전된 의학기술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과 출산율의 하락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령화 문제를 가진 타 선진국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양육비를 제공하거나 출산 후 부모에게 유급휴가를 주는등의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적극 출산을 장려하고, 경제적인 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강민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