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교실이나 집 안에 빛을 밝혀주는 대세로 LED가 떠오르고 있다. 형광등과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우선, 사전에 실린 형광등과 LED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면, 형광등은 진공으로 된 유리관에 수은과 아르곤 가스를 넣고 안쪽 벽에 형광 도료를 칠하여, 수은의 방전으로 생긴 자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꾸어 조명하는 등으로 반사형광등, 급속형광등, 직류형광등, 블랙라이트 등의 종류가 있다고 한다. 형광등은 1회의 점멸로 약 1.5시간 정도로 수명이 줄게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심선아기자]
0~40℃ 범위 외에서는 점등하기 어렵고 밝기가 낮아지며, 수명이 지난 형광등은 비경제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반면, LED 조명은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조명기구를 말한다. 이때, 발광다이오드(LED)란 갈륨비소 등의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빛을 발산하는 반도체소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심선아기자]
전력 소비가 백열전구의 20%에 불과하고 수명이 10만 시간(형광등의 100배)에 달해 한번 설치하면 교체나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실제 인천00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학습 환경에 있어서 조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상시에 느꼈는데, 형광등에서 LED로 바뀐 후에 눈의 피로감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형광등을 오래 응시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반면, LED는 그렇지 않아 학습 환경에 특히 적절하다. 이러한 경제적 이유와 사람들의 선호로 인해 형광등이 LED로 대거 교체되고 있는 상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심선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