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권규리기자]
최근에 안개처럼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매우 극심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직접 찾고 착용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담배 연기나 매연보다 독한 미세먼지는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일으켜 왔다. 오히려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이 더 적을 정도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올바른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거나 마스크 착용법을 잘 모르고 착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마스크는 무엇이고 제대로 된 착용법은 무엇일까?
마스크도 아무것이나 쓰고 다니면 위험하다. 마스크도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있다. 일단 마스크를 구매할 때에는 KF 인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KF(Korea Filter) 인증 마스크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마스크로 미세먼지 입자 크기가 평균 0.6 이하인 것을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제품에만 인증을 할 수 있는데 이 마스크는 섬유 조직 사이가 촘촘해서 미세먼지가 잘 들어오지 않고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 사이에 정전기 포집 기능이 있는 필터가 있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KF 옆에 있는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올라간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볼 수 있는 마스크는 KF80이나 KF94 등급으로 마스크의 모양이 입체적이며 미세먼지가 각각 80%, 94% 차단되기 때문에 충분히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다. 만약 마스크의 포장지에 KF 인증이 없는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그것은 착용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KF 인증 마스크만 착용한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먼지를 완벽히 막을 수 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은 코와 입, 턱이 모두 막아지도록 마스크를 맞추고 자신의 코 모양에 맞추어 철사를 눌러주어야 한다. 이 사용방법을 쓰지 않는다면 미세먼지가 마스크의 틈으로 다 들어가 위험하니 꼭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마스크를 일회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계속 쓰거나 빨아서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 마스크를 빨게 되면 앞서 말했던 정전기 필터의 힘이 현저하게 떨어져 위험하므로 사용한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위의 사항을 숙지하고 올바른 마스크를 구매하여 미세먼지로부터 나의 소중한 몸을 보호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권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