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생들이 남한과 북한이 상반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두 국가의 정치적 차이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과연 남북관계의 핵심인 두 국가의 정치 차이는 무엇일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가원기자]
우선 남한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시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여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대표하여 국가의 살림을 이끌어 나가며 법률과 국가 재정 등을 정비한다. 또한 자유 경쟁 체제 속에서 서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교류와 무역을 중요하게 여기며 물자,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반면에 북한은 세습 지배 체제라고 볼 수 있다. 강력한 지도 권력을 가진 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대를 이어 세습되며 주변 인물들은 모두 지도자와 같은 사상으로 국가를 통치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소통이 활발하지 않고 교류 또한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국가 전체가 폐쇄적인 분위기를 띠어 외교 자체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하여 나라가 경제를 독려하고 추진하게 된다.
남과 북은 지금까지 본 정치 차이뿐만이 아닌 문화사회, 국방 등 많은 차이점을 띤다. 하지만 우리는 민족 평화를 위한 발전 방향, 즉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현실이다.
통일된 한반도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정치 방향을 가지게 하려면 북한 시민의 경제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서로의 사상을 배척할 것이 아닌 조율 해나가며 화합의 길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0기 최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