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에 있는 김포시는 2019년 1월이 되면서 약 42만 5560명이라는 인구를 기록했다. 김포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에 밀접해 있고,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있어 2011년부터 ‘김포한강신도시’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어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한가을기자]
개발 지역 중 하나인 김포 구래동은 이미 20채가 넘는 크고 높은 상가들이 있으며, 10채 이상의 아파트들이 있고, 현재도 많은 건물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이 개발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걱정이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한가을기자]
위 사진은 구래동에 있는 한 상가의 건물 안내도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 건물 7층에는 학원이 있고, 2층과 5층, 6층에는 청소년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성인 게임장과 당구장, BAR가 있다. 이러한 배치는 아이들의 교육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의혹이 든다. 구래동 나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한 학부모 한 분에게 질문을 했더니 학부모님은 “혹시나 아이의 교육과 정서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라는 답변을 하였다. 이처럼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과 정서, 미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한가을기자]
개발지역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문화시설이 생기는 것도 좋지만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한창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듣고 자라야 할 대한민국의 꿈나무 성장기 아이들을 고려하여 개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한가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