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활력을 부리는 현시대에 많은 취준생들이 바라는 직장은 안정적이고 급여가 좋은 공기업이다. 정부의 정책을 따르기 위해 공기업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되려 채용이 감소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고졸 채용'이다.
고졸 채용은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공부시키는 학교들의 학생들과 검정고시를 치른 아이들을 위해서 실시된 채용이다. 흔히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에는 누구나 취업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센데, 고졸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요즘은 몇몇 공기업들이 그마저도 뽑지 않아서 공기업에 대한 고졸의 선택지는 더욱더 좁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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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2019년 고졸 채용의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한 것이 26%로 1/4를 차지하였다. 이유는 첫째가 대졸의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어서였고, 둘째가 인력 감원을 계획 중에 있어서였고, 셋째가 채용시장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특성화고를 나와 고졸이 되어 원하는 기업에 들어간다는 것은 앞으로 점점 더 어려운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아이들은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좋은 내신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한다. 그리고 고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취준생이 되어 자신이 원했던 좋은 기업에 가고 싶어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고졸 채용의 자리는 없어져만 간다.
그러므로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더욱 깨어서 학생들을 위해 취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서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로 만들기 위해 각성하여야 한다. 또한 정부와 기업도 고졸 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능력과 수준을 조화롭게 이뤄나가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장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