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포 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나는 대한 사람이다’라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국열사들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1,000여 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한서원기자]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1부 전시·체험·이벤트 영역과 2부 공연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전시 영역에는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자료를 활용하여 ‘광복의 과정 및 1950년대 광복 기념행사’ 관련 사진전이 열렸다. 또한 독립군 의복 체험 및 포토존, 대형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행사와 함께 청소년 광복절 행사 기획단을 비롯하여 20여개 지역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이 한글 타투 체험, 태극기 네임태그 만들기, 역사 퀴즈, 한반도 퍼즐 등 21개 나라사랑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이벤트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부채, 피자 한 조각, 슬러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한서원기자]
오후 4시부터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의 노래, 춤, 태극무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통진 동아리 정서윤이 ‘예감 좋은 날’을, 중봉 동아리 최윤영이 ‘매일 듣는 노래’를 불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댄스 동아리 ‘G-crus’와 ‘narcotics’의 파워풀한 춤 또한 관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한서원기자]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에 참여한 김포여중 2학년 K양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열망을 이해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으며, 학교 역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의의를 고취시켜준 뜻깊은 자리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한서원기자]
가까운 곳에 기념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