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김하원기자]
다가오는 11월 2일 화요일에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동경한국학교)에서 문화제가 진행된다.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제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문화제를 진행한다.
2021년 동경한국학교 문화제의 주제는 "꽃피움(Blooming)"이다. 꽃피움이라는 주제의 의미는 힘든 과정을 거치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코로나19)를 거치고 열린 문화제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꽃피우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3년 만에 진행되는 문화제인 만큼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3년 전의 문화제에서는 코로나19가 없었기 때문에 음식, 게임, 포토, 미술관, 귀신의 집, 방 탈출 등과 같은 다양한 부스들을 열었었다. 하지만 올해 진행되는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스들을 열지 못한다. 하지만 신나고 재미있는 노래, 댄스, 연기 등의 각종 공연을 준비 중이니 부스가 없어도 즐거운 문화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비록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즐길 수는 없겠지만 멀리서라도 공연을 본다면 그것마저도 친구들, 선후배, 선생님과의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동경한국학교는 1954년에 세워진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학교로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 있는 학교이다. 이 학교에서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의 3개 국어로 각 나라의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듣는다. 한국교육 과정과 일본교육 과정의 두 교육 과정을 반영해 학생이 양국의 교육 과정을 직접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선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자, 힘써 배우자,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교훈과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인'이라는 교육 비전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0기 김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