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유민지기자]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형 상생방역'의 일환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하고자 하였다. 오세훈 시장에 따르면 "자가진단키트는 10~3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수단이다. 미국, 독일 등에서도 이미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하며 이어서, "국내 몇몇 기업도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가 나지 않아 국내 도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식약처에 신속한 사용승인을 촉구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4월 30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근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스스로 방역을 지키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숙사학교에 권고하는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를 일괄 구매하여 5월 6일, 간이 검사를 실시하였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모든 교직원과 학생에게 지급하였으며, 간이 검사 실시 전, 보건실의 방송과 영상 안내를 시청하였다. 그 후, 각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의 지도로 간이검사가 실시되었다. 검사 결과는 10분에서 15분 이내로 즉각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빠르게 전교생이 간이검사에 임할 수 있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키트 안에 내봉된 멸균 면봉을 개봉한 다음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뒤, 코 안쪽에 멸균 면봉 솜 끝이 비인두에 닿도록 부드럽게 밀어 넣어준다. 그 후 멸균 면봉의 솜 부분이 추출액 튜브 안쪽으로 들어가게 넣은 후, 위아래로 10회 이상 잘 휘저어 풀어준다. 그 후 봉투에 있는 테스트기를 꺼내어 추출물을 넣어주면 10분에서 15분 이내로 검사 결과가 나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유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