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오후 6시(타슈켄트 현지 시각 기준)에 Tashkent International School (TIS) Class of 2021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졸업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작년 Class of 2020학생들의 온라인 졸업식 이후 진행된 오프라인 졸업식이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현장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생중계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태환기자]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졸업식이 매우 행복해하였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연도 졸업생인 R 군은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만나서 졸업한 것이 성공적으로 고등학교를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났고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하여 행복하다고 했다. 다른 이번 연도 졸업생 G 양은 시험을 치를 수 있을지 없을지 굉장히 불확실했던 시간과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지 못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이번 졸업식이 오프라인이라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작년 졸업생들 중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일부 졸업생들은 너무 부럽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2020년 졸업생 S 군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졸업식을 하게 된 이번 학년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 이번 연도 졸업생과 작년 졸업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또한 행복하고 기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TIS에서 근무하던 많은 선생님들이 다른 학교로 이직을 하거나 휴직을 한다. 그렇기에 선생님들 또한 이번 졸업식이 남다른 졸업식이라고 했다. TIS에서 약 10년을 넘게 근무하셨던 A 선생님은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 또한 이 학교를 떠난다는 것이 어색하다고 한다. B 선생님은 졸업식 연설 중에서 함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졸업식이 주는 특별함을 말했다. 온라인 졸업식 이후 처음 진행되는 오프라인 졸업식이다 보니 모두가 행복해하고 기뻐하며 Class of 2021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 없는 과거 평범했던 사회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김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