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장민준기자]
학교에는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 보장을 위해 자율 동아리 시스템이 존재한다. 매현중학교의 영어 동아리인 MENC의 부장인 한예영 부장과 인터뷰를 가져 보았다.
Q: 바쁜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율 동아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자율 동아리란 학생들끼리 동아리를 구성하고 운영해가는 동아리를 뜻합니다.
Q: 자율 동아리를 만드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평소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언어에 관심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어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MENC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특별한 뜻은 없습니다.
Q: 영어 동아리로 알고 있는데 영어 실력과 관계 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A: 영어 실력은 기본적인 실력만 갖춘다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부원들을 뽑을 때는 열정과 인성, 성실성, 협동심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Q: 매현중의 다른 자율 동아리들과 비교했을 때 MENC만의 특별한 점 하나가 있다면?
A: 우리 동아리만의 장점은 부원 친구들이 모두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라는 것입니다. 또, 면접에서 협동심이 강한 친구들만 뽑고, 정기적으로 동아리 단합 시간이 있기에 부원 간 단합도 아주 잘 됩니다. 마지막으로, 매달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MENC만의 장점입니다.
Q: 2020년도에 진행했던 활동 중에 가장 의미 있었고 기억에 남는 활동 두 가지는 무엇이고 어떤 점에서 기억이 남았나요?
A: 아무래도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영어로 서로에게 편지를 적어준 활동이었습니다. 연말에 진행하였는데, 1년 동안 같이 고생한 친구들과 서로 수고했다고 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의미 있었습니다. 다른 한 가지 활동은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연설을 듣고 스피킹 연습을 했던 것입니다. 직접 영어 실력에 도움을 준 활동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Q: 2021년도에 계획하는 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A: 2021년에는 새로운 부원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자신 있는 활동의 강사가 되어(일찍 일어나기, 말 잘하기 등) 친구들에게 영어로 강연하고, 짝을 지어서 강연 내용을 실제로 실천해본 후 후기를 발표하는 활동처럼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MENC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동아리를 만들면서도 생각했던 일이지만, 제가 졸업한 후에도 MENC가 문제없이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후배들이 정말 잘해줄 거라 믿기에 걱정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8기 장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