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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동국대학교 동아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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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동아리는 현재 약 20명 정도로 모인 작은 동아리로, 1학년~3학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학년별 소통이 활발하다. 희나리 활동을 맡고 있는 현 3학년 회장과 부회장은 성적이 우수하며 멘토링 경력 또한 있다. 이 경험을 살려 스터디 형식으로 1학기는 고고학 과목을 저학년에게 알려주고 2학기에는 미술사학 과목을 알려준다. 1달에 1~2번, 주말에 소규모 답사를 팀별/개별로 진행한 후, 매주 답사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화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동시에 발표능력을 향상시켜주며 고고미술사학과 학부생으로서의 전문적인 안목을 갖출 수 있다. 특별한 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희나리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타학교/타학과와의 '연합 학술제'이다. 연합 학술제 참여 제한은 학부생으로 다소 전문성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저학년 때부터, 교수님과 선배에게 논문 보는 법, 보고서 작성법 등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매년 여러 주제를 고고학/미술사학적으로 접근하며 학문적 지식을 확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활동을 통해 지역적 제약 없이 타학교 학생들과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희나리는 앞서 언급했던 활동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2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동국대학교 국사학과와의 연합 답사활동을 통해 경주의 문화재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 이모티콘을 준비하는 등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의 새롭고 신선한 활동을 기획 및 실행을 통해 희나리 동아리부원 모두 고고미술사학과의 전문성을 형성하길 바라며, 작년 코로나 시국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해소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기 대학생기자 김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