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해 304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그 이후 매년, 전국 곳곳에서 추모, 기억식을 진행하고, 노란리본이 이곳저곳 보이는 모습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모두의 따듯함이 전해졌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중 하나는 능동중학교의 학생회가 진행한 세월호 추모 캠페인이다.
2021년 4월 16일, 능동중학교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오프라인 캠페인으로는 적은 학생들이지만 한마음으로 노란 리본 묶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때 노란리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시작된 상징이기에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리본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었다. 여러 학생이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적기 위해 신중한 모습으로 참여했다. 학생회에서는 세월호 캠페인 준비를 위해 힘썼고 참여한 학생들과 결과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또한 온라인 캠페인은 한 매체를 통해 손글씨 릴레이, 포스터, 엽서 그리기, 삼행시, 감상문쓰기 등 알찬 구성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오프라인 캠페인도 온라인 캠페인만큼이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었기에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세월호 추모를 위해 모두 다 같은 생각으로 동참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세월이 흘러도 능동중학교의 학생들처럼 모두의 기억 속에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정나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9기 정나린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의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