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는 2016년 4월 21일, 4월 22일인 지구의 날을 맞이해 1시간동안 지구의 시간을 마련하기위하여 밤에 불을 끄는 행사를 열었다.
방법은 아파트 실내 전등과 옥외등, 조명 소등,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다.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동안 진행되는 행사이다.
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에서 실시하는 Earth Hour 행사는 이번이 8번째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은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 관리자는 "환경부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4.22) 전후한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합니다." 라며 "1시간동안 지구를 위해서 노력합시다."
라는 청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는 외국에서 매년 3월 31일 실시되는 '지구의 날'의 참여방법을 그대로 재구성한 행사이며
날이 갈수록 점점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가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이다.
주민들의 하나된 단결심이 모아서 한 명, 한 명 참여자가 늘어날 수록 그 행사는 빛이 발하는 것이고 비로소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동시에 개인주의화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돈독한 이웃주민의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208동 주민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서 우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지켜내고 싶다." 며 "1년에 한 번은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해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까."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208동 주민은 "이렇게 주민들이랑 함께하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서로 친해지고 이웃정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인천 도림주공아파트 Earth hour, 지구를 위해 다가가는 주민들의 발걸음이자 서로가 화합하여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