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와 한의학계의 갈등과 다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그런데 한의학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이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의학은 중국에서 전래되어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 전통 의학으로 음양오행설을 바탕에 두고 사상의학으로 환자들의 체질을 파악 그에 맞게 진료합니다. 사상의학이란 조선 고종 때의 학자 이제마의 한의학설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어 각각의 체질에 맞게 약을 써야 한다는 이론인데요, 그중 태음인은 폐가 작고 간이 큰 형으로 체격은 큰 편이고 상체가 약하나 하체가 튼튼하며 성질은 참을성이 있는 반면 욕심이 많은 체질이라고 하고,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형으로 체격은 상체가 튼튼하고 하체가 약하며 성질은 활달하고 적극적이나 조급하고 독선적인 체질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음인은 소화 계통이 약하고 생식 계통이 강하며 내성적ㆍ사색적인 체질을 뜻하며, 소양인은 소화 계통이 강하고 생식 계통이 약하며 감정적이고 끈기가 부족한 체질이라 말합니다.
이러한 한의학은 바이러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학과는 다르게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병을 물리치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일까요? 얼마 전 중국에서는 개똥쑥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수술에 한의학을 이용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물론 많습니다. 한의학은 의학과는 달리 구체적인 실험들로 입증된 것이 아니라서 한의학서에만 나와 있으면 어떤 약재라도 사용이 가능해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이런 부작용들을 없애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여러 치료법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약재들도 일반 약들처럼 성분을 조사한 후 이용하는등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로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우리나라는 it 강국 뿐만 아니라 의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신이진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