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3일,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제 5기 부일 청소년 기자단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부산 일보는 3월 24일 까지 부산, 경남, 울산 등의 지역학교에서 교당 2명씩 추천서를 받아 검토과정을 거쳐 선발된 77명의 청소년 기자를 3월 25일 부산일보 35면에 발표하였다.
부산 일보는 부일 에듀와 연계하여 청소년 기자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의 바른 기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일 청소년 기자단이 되면 부산일보에서 활동 중인 신문기자들과 멘토멘티를 맺어 서로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에 기재한다. 하지만 연 5회 이하의 기사를 보내거나 6개월 동안 기사를 보내지 않으면 부일 청소년 기자단에서 제명이 되어 수료증을 받지 못한다.실제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활동한 4기 기자 90여명 중 단 37명만이 수료증을 받아 좋지 않은 성과를 내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기자 이민지)
발대식에서는 5기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의 기본자질과 기사 작성법에 대해 강연을 했고 작년과 대비되는 최우수 기자의 혜택을 언급했다. 부산 일보의 국장은 ‘최우수 기자로 선발된 학생에겐 부산시 교육감에게 수료증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혜택을 주겠다’ 하여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일보 멘토 기자들의 강연중 '기자라면 자신이 쓴 기사에 책임을 다하고 그 누구의 말에도 현혹되어 편파적인 판단의 기사를 써서도 안된다‘ 라며 모두 한결같이 말씀하셨다. 우리들도 기자가 된다면 먼 훗날 기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이런 말을 부끄럼 없이 할 수 있는 기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이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