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회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이 지난 3월 2일에 시작되어 4월 4일에 종료되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복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궁궐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진 곳으로, 조선 왕조의 법궁이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이 나 무너지게 되는데 조선 말 고종 때 흥선대원군의 지휘 아래 새로 지어졌다. 경복궁은 비록 궁내의 건물들 대부분이 없어져서 근정전과 경회루를 제외한 많은 전각들이 복원되었지만, 창건 때의 위치를 지키고 있어 조선왕조 정궁의 면모를 대체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 ⓒ대한민국청소녀기자단]
올해 경복궁 야간관람은 임금이 평상시에 머물면서 정사를 펼치던 곳이었던 ‘사정전’과 왕이 일상을 보내는 거처였으며, 침전으로 사용한 ‘강녕전’,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까지 확대해 개방하였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특히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 개화시기가 겹쳐, 티켓팅이 더욱 치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월 3일 당시 궁궐과 주변의 꽃이 조화를 이루었다. 경봉궁을 방문했던 조00씨는 "밤에 본 경복궁의 모습은 낮에 본 경복궁의 모습과는 다른느낌이었어요. 지금 한창 꽃이 피고 있을 때여서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또 유00씨는 "이번년도에 본 야경 중 가장 최고였어요. 고궁 야간개장은 쉽게 갈 수 없으니까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려고요.(웃음)"이라고 말했다.
제1회 특별 관람을 놓쳤거나 다시 방문하고 싶다면 제 2회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티켓팅에 참여할 수 있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