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성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본 기자는 아산 기업가정신 경영학 세션에 참가해서 내용이 아산기업가정신 경영학세션에 편향되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는 청소년 스스로 학술대회를 만들어 보자는 도전으로 시작되어 올해 5회째
개최되었다. 학술대회에 세션으로는 물리학, 수학, 의학, 컴퓨터공학, 생물학, 경제학, 교육학 등 매우 다양하고 참가 방식도 연구논문발표, 연구멘토링으로 나뉘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 대회에 참석하여 이 대회는 점점 국제화되어 가고 있다.
지난 4월 2일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가 열렸다. 개회식은 전 국무총리 이자 서울대 총장이었던 정운찬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맡아서 했다. 개회식의 기조강연으로 정운찬 이사장은 전반적으로 경제의 정의, 자신의 삶에 대한 얘기를 하고 마지막으로는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선택한 세션의 강의실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연구논문발표를 준비한 학생들은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여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각 세션마다 주제에 맞는 수준높은 발표가 진행되었다. 아산경영학세션에서는 프레젠테이션에7S모델, 시계열 분석, 상관계수 등이 사용되는 등 교내 학술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 높은 용어와 분석법이 사용되었다. 또, 한 기업의 앞으로의 발전방향, 한 기업의 성장가능성 연구등 주제 또한 수준높고 흥미를 끌었다. 발표는 학생들의 높은 학술 열기로 1시간가까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AER CASE STUDY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 기업가정신 경영학세션에서만 독자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인데 AER사례를 읽고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질문에 답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팅크웨어라는 기업의 AER사례를 읽고 팅크웨어의 기업가가 sustaining innovation이 아닌 destructive innovation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배우는 등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 주제에 대해서 깊이 탐구하길 바라고 학술 의지에 불타는 학생들은 이 대회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김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