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과연 건강할까?
현재 다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생 유산균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요구르트들은 당분 함유량이 높으며 유산균 함유량도 많지 않아 보인다. 다음은 광휘고등학교 오지원, 김인실 학생이 탐구한 결과이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위 사진은 유산균 수 비교를 위해 직접 동치미, 식초, 와인(발효식품)으로 요구르트를 만든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직접 만든 요구르트와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를 MRS Agar이라는 유산균 배양 배지에 도포한 후 혐기상태(무산소 상태)를 만들어 배양한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실험 결과이다. 예상과 같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의 유산균 수가 직접 만든 것들보다 현저히 적다. (사진과 다른 회사의 요구르트로 실험하여도 결과는 같았다.)
각종 가공 식품에 의존하며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 그리고 그 유력한 용의자 비만. 유산균 함유량을 내세우며 "장 건강을 위한 당신의 선택"이라는 문구의 요구르트 광고들. 과연 그들이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는가 집에서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요구르트는 유산균과 당분의 함유량에서 그것들보다 우세하다. 나의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그들에게 손수 만든 요구르트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쇠 숟가락이 유산균을 파괴한다?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이 또한 광휘고등학교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같은 종류의 배지 3개를 배양시킨 후 각각 쇠, 플라스틱, 나무 소재의 물질을 반응시킨다.

 플라스틱
 플라스틱

 나무
 나무
 쇠
 쇠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실험 결과 쇠가 녹슬었을 뿐 유산균에는 아무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과정에서 유산균을 쇠 숟가락으로 섭취할 때는 배양 전의 유산균이므로 요구르트와 숟가락을 배양 전에 반응시켜야 한다는 오차를 발견하여 두 번째 실험을 진행하였다.
두 번째 실험은 쇠 숟가락과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요구르트를 각각 300회 저은 후 유산균을 배양해보는 것이었다. 실험 과정에서의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숟가락으로 떠먹은 후의 요구르트들 또한 배양해보았다.




 왼쪽 사진은 비교를 위해 새 요구르트를 배양한 것이다.
 왼쪽 사진은 비교를 위해 새 요구르트를 배양한 것이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지원기자]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쇠 숟가락은 요구르트의 유산균 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험을 진행한 학생들은 "우리의 실험이 사람들로 하여금 무심코 사먹게 되는 요구르트들을 경계하고, 직접 만들지 못 하더라도 시중의 다양한 요구르트들의 유산균과 당분 함유량에 관심을 갖게 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이 실험을 통해 숟가락의 재질이 요구르트의 유산균을 파괴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전환할 수 있었다."라며 그 소감을 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5기 오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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