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09일 오후 7시 여의도 CGV에서 표창원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영화 ‘배드 지니어스’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배드 지니어스’는 실제 일어났던 국제 시험 부정행위를 모티브로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이 만든 영화다. 영화는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주인공 4명이 국제 시험 컨닝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들의 컨닝은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 소녀 ‘린(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이 단짝 친구 ‘그레이스(에이샤 호수완)’에게 학교 시험에서 자신의 답지를 보여준 거로 시작된다. ‘린’은 돈을 받고 점점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답을 알려주었고, 돈이 많지만 공부를 못하는 그레이스와 그레이스의 남자친구‘팻(티라돈 수파펀핀요)’은 린의 답지를 산다. 급기야 장학금을 받지 못한 모범생 ‘뱅크(차논 산티네톤쿨)’와 함께 국제 시험 STIC에서 시차를 이용하여 컨닝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은 기자]
배드 지니어스는 11월 2일 개봉한 한국 영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태국 영화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닮은 태국의 교육 문제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빈부격차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한국 영화 관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배드 지니어스는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자랑하며 전 세계 언론과 관객의 극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영화가 끝나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표창원 국회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