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by 5기정재훈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208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표팀.jpg

[이미지 제공=SBS 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성적 부진으로 수많은 언론과 팬들에게 질타를 받던 대표 팀이 변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 콜롬비아(피파랭킹 13)와 세르비아(피파랭킹 38)를 상대로 각각 21, 11의 성적을 거뒀다. 2경기만으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신태용호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일까?

 

토니 그란데, 하비 미냐노 코치의 대표 팀 합류

  스페인 출신 두 코치의 대표 팀 합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란데 코치는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 팀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미냐노 코치 또한 델 보스케 감독, 그란데 코치와 함께한 경력이 있다. 두 베테랑의 등장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그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자.

 

콜롬비아와의 대결, 하메스를 완전히 봉쇄했던 경기

  무려 피파랭킹 13위의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존재가 너무나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다. 수석 코치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하나 내놓았다. 바로 고요한을 하메스의 전담 마크맨으로 내세우는 전략이었다. 몸싸움을 불편해하는 하메스를 고요한은 끈질기게 따라다녔고, 그 결과 하메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거기에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더해져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세르비아전, 터질 듯 터지지 않았던 골

  콜롬비아에게 승리를 거둬 사기가 오른 대표 팀이 세르비아를 만났다. 중앙 수비수로 김영권-장현수 조합을 기용했고, 골키퍼에 대구 FC의 조현우를 기용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가 A매치 데뷔 경기였는데, 환상적인 프리킥 선방을 선보이며 모두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아쉽게도 1-0으로 리드를 뺏기던 한국은 61분 구자철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손흥민의 슈팅이 여러 번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번의 친선경기, 얻은 점과 고쳐야 할 점

  가장 돋보인 것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다. 이전 경기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바뀌고 있다. 기성용의 존재 유무가 대표 팀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력은 이미 충분히 증명된 기성용이기에 부상 관리가 중요할 듯하다. 또한 투지 넘치는 이근호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은 미숙한 부분들이 많다. 국가대표팀의 특성상 자주 만나 호흡을 맞추기가 어렵기에 경기에서 종종 패스 미스 등의 실수가 발생한다. 패스 미스는 물론 약속된 플레이도 그다지 부드럽지는 못한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투지를 이어나가며 성장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정재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1 20:46
    얼마 전에 비하면 축구대표팀의 분위기가 하나하나 나아지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이 상승세를 타서 월드컵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8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5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874
일코노미의 경제적 파급력 file 2018.01.19 배정은 21126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22596
세계 유명인사들의 '크리스마스' file 2018.01.16 김민지 26720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24436
대한항공,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인천-양양 국내선 운항... 효과는? 4 file 2018.01.09 마준서 21810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22648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세계를 노래하다·· file 2018.01.08 허기범 21213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20829
배우들이 돋보이는 영화 '좋아해줘' 1 file 2018.01.03 정유정 25916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23098
제2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 개최 1 file 2017.12.26 안지수 22964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25908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는 다르듯 같다. file 2017.12.26 손종욱 28322
SNS로 유행하는 평창 롱패딩, 그 이유와 문제점은? file 2017.12.26 김진모 27912
Blooming their hooes with you, 희움을 아시나요? 1 file 2017.12.25 서수민 27884
서울신천초 모의창업팀, 고사리손으로 판매한 수익금 기부 file 2017.12.25 김서윤 22708
해피추석, 메리추석 어르신들과 함께해요! (인터뷰뉴스) file 2017.12.22 성승민 21631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25382
많은 혜택을 누리시오! file 2017.12.22 김주은 20721
제 72주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행사와 집회 열리다 file 2017.12.20 양륜관 2372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 봉송 file 2017.12.20 디지털이슈팀 21644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24825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24398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21955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실시 file 2017.12.13 디지털이슈팀 23841
YG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꿈나무 위한 교육공간 ‘YGDP ZONE’ 오픈 1 file 2017.12.05 디지털이슈팀 25168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23340
동해안의 꽃, '강릉' 바다 보고 가드래요! 1 2017.12.04 박정민 27387
“담쟁이가 그린 세상”에 가다 1 file 2017.12.04 오태윤 23036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24346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20446
과연 내가 살찌는 이유가 고기에게만 있을까? file 2017.12.04 유하늘 21596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22663
더민주 진선미 의원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는 기자단의 모습 기대” file 2017.12.01 디지털이슈팀 26093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할까? 1 2017.12.01 오지원 35752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23234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26853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31712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27610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20824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20666
빼빼로 데이는 마케팅 효자? 1 file 2017.11.28 이종은 19725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27676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11725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22254
인천 연수구에서 첫 초·중생 영어 페스티벌 개최하다 file 2017.11.28 양륜관 25398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24174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257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