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5시에 천안역 앞에서 ‘언니가 너라서 얘기한다.’라는 작은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천안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이 나와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말고 덜 아팠으면 더 행복했으면 해서 들려주는 언니와 오빠의 대학 이야기를 기초로 만들어진 행사이다.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진학, 꿈, 현실, 20대를 주제로 1020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고등학생들의 진학, 친구, 연애, 미래에 대한 고민 상담은 물론 천안의 6개 대학, 각기 다른 꿈을 가진 대학생들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IT 금융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분자생물학과, 실용음악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등 여러 학과를 다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또한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현재 꿈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일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고등학생들의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분자생물학과를 다니는 대학생은 자신의 꿈을 찾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고 지금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꿈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았지만 여전히 자신을 그 꿈을 좇아가고 있다며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지현기자]
토크 콘서트 외 다른 것들도 있었다. 드림캐처 만들기, 성격유형검사, 느린 우체통, 명언 캘리 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했다. 여러 활동들을 하며 다양한 학과를 다니는 대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밴드 공연까지 더해져 더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냈다.
올해 처음 열린 토크 콘서트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몇 명의 사람들에게도 열심히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부 강요 콘서트가 아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줌으로써 추운 날씨에도 그곳은 따뜻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지현기자]
가끔 기사를 읽다보면 미리 지역행사를 고지하는 카테고리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행사들은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에서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