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황수경기자]
아시아 공통 문화원형인 젓가락을 핵심으로 하여 생명문화 및 의식주의 서브컬처 세계화, 콘텐츠화, 축제화를 하는 젓가락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개막하여 19일 옛 연초제조창, 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 다음 날인 11일 토요일에는 사전신청과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젓가락질 경연 대회를 진행하여 유아부, 초등부, 일반부, 국제부,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에게는 젓가락을, 팀에게는 젓가락과 상금을 지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젓가락 문화를 한자리에 담아 '문화', '예술', '세계', '삶', '꿈'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젓가락 특별전을 열었다. 이 특별전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 문화 자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100인의 수저 특별전 및 다양한 설치미술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젓가락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열어 밥상머리 교육, 젓가락 및 수저 만들기 체험이나 원목 트레이, 젓가락 새총, 티스푼 만들기, 아트마켓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한편, 젓가락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 열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15, 2016 젓가락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젓가락 문화공동체 본격 추진에 따른 지속사업,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정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젓가락 테마의 국제행사이다. 또한, 떡볶이와 김밥, 국수 등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황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