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by 5기여승헌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252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일 아침 MBC라디오 방송에서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음악방송으로 대체합니다."라는 멘트는 활기찬 음악의 멜로디와 씁쓸한 현실과 교차됐다. 그러나 최근 MBC 정상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자는 지난 상황을 고찰하며 한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바로 시청자와 언론과의 "소통의 단절"이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 키워드는 바로 "불통"이었다. 국민과는 불통이었고, 비선 측근들과는 "소통"했던 박근혜 정부는 물러났다. 어느덧 "소통"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다. 정부도, 언론도, 사회도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즉 소통은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IMG_13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지난 11월 21일, 성주 문화 예술회관에서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KBS가 주최한 '온드림 스쿨'강연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바른길을 안내해 주기 위해 '온드림 스쿨'을 기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의 강연을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소통'이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와 공신 닷컴의 대표인 강성태가 강의를 진행했다. MC는 개그우먼 김경림이 맡았다.


 우선 김경일 교수는 강연에서 무엇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과다사용하는 사회를 꼬집었다.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나라',  '우리 와이프'까지. '우리'라는 단어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상대방의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속성을 강화시킨다. 즉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과 소통을 할 때,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교수는 '이미 아는 사이'에서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강연했다면, 강성태 공신 닷컴 대표는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강성태 대표는 학창 시절 '용기'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선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성태 대표는 먼저 다가가기 위해 다른 사람 즉, 멘토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며 자기 자신이 학생들의 멘토가 된 계기도 이날 강의와 함께 이야기했다.


IMG_13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강연을 함께한 EXID 멤버들도 자신들만의 소통법을 공유하며 참가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한다며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온드림 스쿨'이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도 "소통이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주제와 재밌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이 강연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을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운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여승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6485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6623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095328
인천 연수구에서 첫 초·중생 영어 페스티벌 개최하다 file 2017.11.28 양륜관 26503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25221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26493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29900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22350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26548
신선함으로 무장한, 영화 배드 지니어스 file 2017.11.27 김다은 22519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22947
현대엘리베이터, 경기·충남·강원 중고생 23명에게 장학금 수여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23367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청소년페스티벌 Youth Only Live Once’ 열어 1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27436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26199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21590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24107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9530
2017 젓가락 페스티벌 19일 폐막 5 2017.11.24 황수경 20345
과천 누리마 축제의 현장으로 2017.11.24 고은빈 22126
무심코 지나친 유튜브 5초 광고 2 file 2017.11.23 최은선 23450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21059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25855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22470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24279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20227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개막 1 2017.11.20 조한빈 22623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24328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22096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23495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23795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21823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25211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22909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22272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근황 1 file 2017.11.13 손종욱 26105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7445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23124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9143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24900
거리 위 작은 상담소, 아라메 카페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08 김은민 23167
애완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2 file 2017.11.08 최나연 24416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22928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23654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23059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22852
더불어 사는 자연을 공부하다 file 2017.11.06 황수현 19876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22812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25227
구구단 첫 팬미팅, <9원 9일의 구구단짝> file 2017.11.06 이지나 21147
대한제국의 선포에서 을사늑약 불법 조약까지 대한제국의 길을 걷다 file 2017.11.06 단승연 26044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248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