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마리기자]
지난 17일 중앙대학교에서 제 1회 국제 기억력스포츠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는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기억력 스포츠 대회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내 참가자 100여 명과 미국,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 8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참가자는 어린 아이부터 70세 이상까지 다양했으며 세계 챔피언 이력을 보유한 미국의 넬슨 델리스, 독일의 요하네스 말로우와 사이면 라이하르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였다.
인간이 가진 기억력의 한계를 겨루는 기억력 스포츠는 국내에서 생소하지만 이미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91년 영국에서 최초로 기억력 대회가 개최된 후 매년 세계 대회, 국제 대회, 지역 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를 설립해 소속 선수들이 꾸준히 세계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정계원 협회 이사는 국내 선수 최초로 국제 마스터 자격을 획득하고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기억력 스포츠에 대해 알려온 그는 오랜 노력 끝에 한국에서 본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대회 1회, 국내지역대회 2~4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상금 3000만원과 기억력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숫자, 카드, 이미지, 역사 연도 등 총 10개의 종목에서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시상은 종목별 시상, 연령대별 시상 및 대회 전체 시상으로 이루어졌고 국내 참가자를 위한 시상도 별도로 이루어졌다. 국내 최초의 기억력 스포츠 대회는 각 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국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국내지역대회는 다가오는 5월과 8월 개최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마리기자]
아마추어부터 세계 챔피언들! 남녀노소 이 대회에 참가했다니, 대회라서 치열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기억력이 특별히 좋지 않은 저는 참가할 기회가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서 기억력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보고 싶네요! 대회의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아낸 기사인 것 같아 참 잘 쓴 기사같아요!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