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by 4기정세은기자 posted Feb 25, 2017 Views 203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거리곳곳에 자리 잡은 코인노래방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 남녀노소 즐겨 찾는 노래방이 코인노래방 형태로 새롭게 떠올라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코인노래방.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세은기자]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사이사이 위치한 코인노래방. 100m 안팎 하는 거리에만 무려 3곳의 코인노래방이 자리 잡고 있다.


코인노래방은 한 곡당 정해진 가격의 동전을 지불해서 노래를 부르는 곳이다. 기존의 노래방은 시간당 돈을 지불했다면 코인노래방은 곡당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래서 1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적게는 3곡에서 많게는 5곡까지 부를 수 있다.


코인노래방이 이렇게 열풍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노래방은 시간 당 가격이 정해져 있다. 노래를 더 부르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와 반대로 그만 부르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을 때 매우 당황스럽다. 반면 코인노래방은 한 곡당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딱 원하는 만큼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노래방처럼 시간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만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인가구의 증가로 혼밥과 혼술 등 여럿이 아닌 혼자 생활하는 문화가 점차증가하고 있다. 일반 노래방은 회식 후 또는 평상시 여럿이서 방문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1인가구의 증가로 여럿이 가는 일반노래방보다 혼자 가는 코인노래방이 열풍 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던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가기에 부담되지도 않고 협소한 공간으로 혼자 방문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인노래방은 1인가구의 적합한 문화이다.


마지막으로 창업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카페, 일반음식점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코인노래방은 단연 착한 아이템이다. 코인노래방은 음식점처럼 계속해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초기에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비용이 들어간다. 또한 1인 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서 인건비 절약도 톡톡히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코인노래방에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창업을 처음 시작한 초보자도 코인노래방을 찾는 경우가 파다하다. 그래서 코인노래방은 열풍하고 있는 것이다.


코인노래방은 현재 시점에서는 수요도 공급도 넘쳐나는 상태이다. 한순간에 수요가 하락해 버린다면 막심한 피해를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트렌드에 변화에서 코인노래방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정세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기자박선우 2017.02.27 19:34
    코인 노래방에 가본 적은 없지만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도 그렇고 재미를 위해서도 그렇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 ?
    4기천주연기자 2017.02.28 12:30

    친구들과 코인노래방에 간적이 있는데
    1시간당 10000원 씩하는 노래방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원하는 만큼 부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
    4기손예은기자 2017.02.28 22:49
    제가 부르고 싶은만큼 부를 수 있다는게 코인노래방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싼 가격에 딱 정한만큼 부를 수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요.ㅎㅎ
  • ?
    4기이건학기자 2017.03.01 00:25
    저도 코인노래방이 편하고 싸서 기존노래방보다 더 선호하는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집근처에도 여러곳 있었네요
  • ?
    4기박수지기자 2017.03.01 11:56
    요새는 코인노래방 뿐만 아니라 인형뽑기방도 많이 생기고 있던 것 같은데..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최근 젊은층들은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 ?
    6기박환희기자 2017.03.01 23:28
    코인 노래방이나 요즘 유행하는 뽑기방 자주 이용하진 않지만 항상 이용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적은 가격으로 행복과 재미를 느낄수있다는 점에서 보기 좋은것같습니다
  • ?
    6기이종은기자 2017.03.02 01:01
    진짜로 생각해보니까 요즘 코인노래방이 많이 생기긴 했네요.
  • ?
    4기김유경기자 2017.03.12 15:24
    창업 트랜드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코인 노래방의 열풍도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창업주의 입장으로는 걱정되기도 해요. 한 때 사계절 빙수 열풍. 대용량 저가 음료 열풍, 대만 카스테라 열풍이 불었다 순식간에 잠잠해지는 걸 보면서 코인 노래방도 여기에 속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마지막 문단이 참 인상깊어요
  • ?
    4기박세은기자 2017.03.18 22:54
    저희 집 앞에는 거대한 학원가가 있는데요, 요즘은 학원들 사이사이에 코인 노래방과 인형 뽑기방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인노래방이 가지는 장점은 정해진 시간없이 바쁜 학생들이 한두곡 부르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코인노래방이 가지는 장점도 물론 있겠지만 빠르게 바뀌는 트랜드에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학원에서 살다싶이 하는 청소년 층의 생활에 밀접한 공간에 코인 노래방이 있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건전하지는 못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 방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지만 사업을 허가 해줄 때 이런 업소들이 생기는 장소에는 조금 통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926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40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3363
신사임당, 그녀는 누구인가 1 file 2017.02.27 박혜민 21752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31628
살기 좋은 과천의 기자단, 과천시 소셜시민기자단 간담회 file 2017.02.27 이연진 18217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9963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55884
근현대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 file 2017.02.26 이동준 18745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23033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4 file 2017.02.26 임정연 23240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26000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23704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9339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20794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28966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28995
일본 애니메이션 사자에 상에 나타난 여성차별 3 file 2017.02.26 김민경 35836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학도의 꿈, 공(工)드림 캠프 2 file 2017.02.26 최승연 21573
말라리아 잡는 종이 원심분리기, 페이퍼퓨즈 4 file 2017.02.25 강단비 36505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30470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27590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20356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20112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23251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 - 재판 방청 프로그램 2 2017.02.25 최다영 22404
글로벌 리더의 시작, 고려대학교 주최 모의 유엔 대회 KMUN 열려 2 file 2017.02.25 김성미 23718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8780
"오로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식 없는 시상식, '가온차트' 1 file 2017.02.25 황새연 19639
인천어린이과학관, 바이러스 특별전 개최 1 file 2017.02.25 남지민 63499
제 1회 한국 국제 기억력 스포츠 대회 3 file 2017.02.25 박마리 20300
해킹머신시대 해킹으로 막아야 2 file 2017.02.25 박세정 22841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41394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23833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2 file 2017.02.25 노예린 24720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20255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32306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23590
새롭게 떠오르는 흑린,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1 file 2017.02.25 이유림 21466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21381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25633
B1A4 콘서트로 본 올바른 팬덤문화, '기부부스' 1 file 2017.02.25 성주영 24186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23936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23171
과거와 현대의 공존, 오사카 여행기 file 2017.02.25 주은채 20442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2487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9866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21463
'youth-청춘과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청춘을 일깨우는 전시회 file 2017.02.25 김보은 20992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23664
곧 출시 될 AMD RYZEN,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까? file 2017.02.25 홍종현 264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