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준희기자]
매주 화, 금요일 저녁 7시, 소새울어울마당에서는 ‘가곡교실’이 펼쳐진다. 이 가곡교실은 2013년 3월부터 소규모로 시작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응도가 좋고, 참여인원도 늘어 2015년 시민 아트밸리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시민 아트밸리 사업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가곡교실은 소사 본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화 활동 부분이 생기길 원하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창단되었다. 가곡교실의 김세환 지휘자는 일반적인 문화 활동이 아닌 형식이 갖춰진 가곡교실을 운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곡교실은 지금까지 2번의 발표회를 하였다. 가곡의 특성상,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잘해내었고, 주민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 발표회를 본 부천 시민 중 일부는 가곡교실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김세환 지휘자는 발표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가곡을 처음 접해 익숙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았지만, ‘생각보다 재밌다’는 시민들의 반응과 많은 관심이 제일 보람찬 일이라고 전했다. 가곡교실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있냐는 질문에 김세환 지휘자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녀노소, 가족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수업시작 전, 간단히 목을 풀고 1시간씩 나누어 합창연습과 개인레슨을 한다. 이렇게 연습한 실력으로 소사가곡교실이 펼쳐나갈 멋진 음악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