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유현지 기자]
2017 서울 디저트 페어-초코전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양재 AT센터 제 2 전시장에서 열렸다.
서울 디저트 페어는 두어 달에 한 번씩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축제이다. 베이킹 소상공인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제과·제빵학과 및 조리학과 학생들이 모여 매 회 독특한 컨셉으로 수제 과자전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 디저트 페어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초코전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유현지 기자]
이번 행사는 디저트 부스, 수공예 부스, 현장 이벤트, 포토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서울 디저트 페어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서울디저트페어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천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디저트 부스에서는 플라워 공예 케익, 유기농 수제잼, 캐릭터 마카롱, 레터링 아트 초콜릿, 지역 과일을 활용한 건강 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초코전이라는 부제 답게 초콜릿을 컨셉으로 한 개성 넘치는 디저트가 한 자리에 모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국내의 디저트뿐만 아니라 독일 수제 잼을 외국인이 직접 판매하고 시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울 디저트 페어에서 국외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수공예 부스에서는 나무 송진을 재료로 직접 만든 레진 공예 제품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전시 및 판매하며, 헤나 타투와 타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유현지 기자]
2017 서울 디저트 페어-초코전을 찾은 방문객들은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 선물 걱정은 덜었다, 역시 보기도 예쁜게 먹기도 좋다" 며 전시 및 판매 중인 디저트들을 극찬했다. 벌써 8회를 맞이한 행사 답게 이번에도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고 즐기기 위해 발걸음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제는 연령 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발전한 만큼 다음에는 어떤 테마를 가지고 서울 디저트 페어가 개최될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4기 유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