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모습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동래 온고지신 희망마을에서 학생들의 희망 꽃들이 피는 목소리들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씨알 봉사단의 중, 고등학생들이다.
씨알 봉사단들은 격주로 번갈아가며 한주는 멘토링 수업, 한주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토론 수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멘토링 수업에서는 중학생들일 멘티, 고등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가 문제를 물어보면 멘토가 다 같이 고민해 멘티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중학생들은 이해시키기 위해 쉬운 언어를 선택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였고, 중학생 멘티들은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멘토들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토론 수업에서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한 명이 중재자가 되고 다 같이 정한 논제를 통해 찬성과 반대 혹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토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시간에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논리적이게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들어 뒷받침하고, 토의 때에는 보다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기 위해 노력을 하며, 자신이 먼저 이야기하겠다며, 앞 다투어 손을 드는 적극적임을 엿볼 수 있었다.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중인 학생들의 모습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씨알 봉사단에 참여 중인 중학생 멘티인 정*지 학생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궁금증을 보다 빠르고 자세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토론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생 멘토인 한*민 학생은 중학생 아이들이 물어본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다 같이 의논하다 보니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아이들에게 설명하며 이해시켜주려고 노력을 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우리나라도 더불어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 4기 허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