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어떤 날로 기억 되는가? 많은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로 기억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날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기도 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민주 기자]
2016년 2월 13일 안중근의 사형선고일을 기억하기 위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용산구청으로 모였다.행사를 시작하기 전 학생들은 단지동맹을 뜻하기 위한 핸드페인팅이 진행됐다.
그 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립기념관 김주용 박사, 용산구 구청장, 명량을 만든 김한민 감독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지미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민주기자]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후 재판의 모든 절차는 일본의 무자비함을 주었다. 러시아 영사관에 권한이 있던 사건을 일본 총영사관으로 보내면서 법 절차가 무시되었고 일본 관할서인 뤼순으로 바로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안중근 의사는 이토히로부미의 15가지의 만행을 밝혀냄으로 재판관들을 당황시켰다.
첫째,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둘째,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
셋째,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시킨 죄
넷째,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
다섯째,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여섯째, 철도, 광산과 산림 강제로 빼앗은 죄
일곱째,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
여덟째, 군대를 해산시킨 죄
아홉째, 교육을 방해한 죄
열 번째, 한국인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
열 한번째,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
열 두번째,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를 속인 죄
열 세번째, 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마치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이는 죄
열 네번째, 동양평화를 파괴한죄
열 다섯번째, 일본천황의 아버지인 태황제를 시해한 죄
안중근의사는 15가지를 외치면서 이토히로부미를 개인적 감정으로 살해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 앞에서 밝혀냈다.
이러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은 다른나라의 의해서 재평가되고 있다. 중국 다롄시 뤼순커우 구의 위치한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에 안중근 의사의 특별기념관이 있다. 마지막 까지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면서 동양평야를 위해 노력하신 안중근 의사를 2월 14일이라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김민주기자】
역시 대청기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ㅎ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