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 이화여자고등학교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신입생들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입학식에 참여하였다. 입학식에서는 많은 선배님들이 입학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고 학부모들이 오셔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제 15대 교장선생님으로 취임하신 김혜정 교장선생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고 학교 선생님들을 소개해 주시기도 하셨다. 그리고 이화여고의 자매학교인 이화외고 교장선생님, 강원도 팔렬 중,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역대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하셔서 입학식을 빛내주셨다.
입학식 중, 중학교 내신 성적을 4% 이내로 받은 학생들에게 이화장학재단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장학증서와 입학등록금이 수여된다고 한다. 이화여자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인 만큼, 신입생들과 내빈 그리고 이화 합창단 선배님들과 함께 찬송가(570장)를 불렀고 학교 목사님과 함께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의 이야기들을 동영상으로 만든 깜짝 입학 축하 영상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이화여고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교장선생님과 한명씩 악수를 하며 학교 뱃지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문학사 김란사의 이야기를 담은 ‘꺼진 등에 불을 켜라’라는 책을 입학선물로 받았다. 이 책은 이화여자 고등학교 총 동창회가 직접 만든 책으로써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입생들은 오는 3일부터 정상등교를 하며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 할 예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윤경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