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에는 법을 더 알고 싶고 법 쪽의 진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가온로펌’이라는 동아리가 있다.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가온’과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조직적으로 제공하는 곳인 ‘로펌’을 합친 말인 ‘가온로펌’은 2013년에 동아리를 개설해서 매년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와 헌법사랑 토론대회, 생활 법 경시대회에 참여를 하였다. 그리고 제 9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금상, 제 11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특별상, 헌법토론대회 본선진출, 헌법토론대회 예선진출, 준결승 진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가지고 있다. 3년 동안 학교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미지 제공=김해제일고등학교 김하영 학생]
가온로펌 동아리에 들어오면 형법팀, 헌법팀을 선택할 수 있는데 형법팀은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나가고 헌법팀은 헌법사랑 토론대회에 나간다. 그리고 모든 동아리원은 작년까지는 생활 법 경시대회에 나갔지만 올해는 새로 신설된 고교생 생활 법 동아리 경연대회에 3팀으로 나눠서 참가하게 된다.
올해 동아리 장이 된 김하영학생은 “로펌은 선배가 멘토, 후배가 멘티가 되어 활동을 하는데 다른 동아리들 보다 교외활동이 많다. 그리고 교외대회 준비를 위해서 많이 모이는 편이고 가장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가 아닌가 싶다.”라고 자신 있게 말을 했다. 그리고 올해 다짐을 묻자 “3년 동안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되었는데 이번년도에 그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형법, 헌법 둘 다 각자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박윤지기자]